미국이나 캐나다는 고등학교 졸업 파티를 Prom이라고 부르며 엄청 큰 의미를 두고 꽤나 화려하게 치루지요. 이제 진정한 성인이 되는 뭐 일종의 성인식 같은 그런 파티인 셈이죠. 컬리지의 졸업파티는 어떨까요? 뭔가 더 으른스러운 그런 파티를 할까요? 학교나 학생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경험한 졸업 파티는 정말 평범한 모임 같은 모습이었어요. 음식을 싸와서 함께 나누기도 하고 (Potluck 이라고 하죠), 빈 손으로 오는 대신 얼마 간의 금액을 내도 되고, 또는 학교 측에서 장소 및 식사 까지 다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저 다들 편하게 모여서 식사와 수다를 함께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함께 비디오 게임을 하기도 하면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행복하게 마무리하는 뭐 그런 모습들이었죠. 행여나 드라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