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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 2

[세금 이야기] CRA 세금신고 사전준비 - T4? T5? T2202?

한국처럼 캐나다도 연말정산이라는 걸 해요. 매년 4월말까지 신고 기간이고, 이 때까지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세금 환급 또는 추징이 발생하게 되지요. 그럼 뭘 준비해야 할까요? 당연히 전년도 총 소득(근로 소득, 금융 소득) 과 공제항목 (교육비, 의료비, 기부금 등)에 대한 정보를 준비해야겠죠? 그 중에서 범용적인 것 몇가지만 소개해 볼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로소득밖에 없기 때문에, T4라고 하는 서류를 고용주로부터 받게 되요. 보통 3월이 되면 고용주가 제공하기 때문에 3월에 세금 신고를 많이 하죠. T5라고 하는 서류도 있어요. 은행에 세이빙 어카운트를 가지고 있으면, 한 해 동안 얻은 이자 소득이 있을텐데요. 바로 그 정보에 대한 서류에요. T4와 마찬가지로 보통 3월 초에 우편으로 발송이 되..

캐나다 플라스틱 물병 재활용/재사용 정책

몇 해 전이었나요, 한국에서 재활용 분리수거 문제가 한 번 이슈가 되면서, 플라스틱 물병에 대한 얘기가 한참 언론에 오르내렸던 기억이 나네요. 플라스틱 물병에 라벨을 떼어서 분리 수거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정작 그 효과는 미미하다는 언론의 보도가 떠오르네요. 그와 더불어 문득 캐나다에 와서 신기했던 경험들이 있어서 오늘은 캐나다 플라스틱 물병 재활용/재사용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려고 해요. 1. 빈 물병 수거 정책 플라스틱으로 구분해서 버려도 되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 모아서 마트나 빈병 수거업체에 가져가요. 구입할 때 1병당 10센트 정도의 디파짓을 내기 때문에 그냥 버리면 돈을 못 돌려받으니까 아깝잖아요. 가령, 500ml 물 24개짜리 한 박스를 월마트에서 2.4 달러 정도에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