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세금 회피, 탈세 목적으로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우거나 스위스 계좌에 비자금을 마련했던 옛날 뉴스를 보신 기억이 있나요? 이런 이유로 여러 국가 간 금융정보 공유 협정이 맺어지게 되었죠. 탈세나 자산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이 크고 당연한 일이겠죠. 캐나다의 경우는 어떨까요? 정확히는, 캐나다에 머무는 외국인의 경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캐나다에 영주권자/시민권자가 아닌 학업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임시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은데요. 캐나다는 이런 외국인들의 해외 자산에도 세금을 징수해요. 정확히는 그들이 본국에 (혹은 제3국에) 가지고 있는 자산이나 수입에 대해 신고를 하게 하는 의무 규정이 있죠. 캐나다 내에서 벌어들인 수입이나 자산은 당연하지만, 캐나다에 오기 전에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