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장기간 혹은 영구히 지내더라도 한국인인 이상 한국 번호가 필요해서 알뜰폰이라도 번호를 살려두고 번호인증이나 회원가입, 본인인증 등에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처럼 싱글심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휴대폰을 두 대 사용 하거나, 듀얼심 모델을 해외 특정 국가에서 구매해서 (혹은 한국에서 중고로 구매) 한국 전화번호와 해외 전화번호를 각각 사용하지 않는 한 방법이 없었는데요. 왜냐하면 한국에는 듀얼심 모델 판매가 되지 않았었고, 한국 통신사들이 사용자 부족 등의 수익성 문제를 내세워 eSIM 도입을 거부해왔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2020년 알뜰폰 통신사 티플러스를 시작했지만 해외 로밍 문제 등 이슈가 있어서 크게 호응을 얻진 못했었지요. 그 뒤 2021년 정부에서 해외 추세에 맞춰 eSIM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