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인생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한라산 백록담 보기를 실천했어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산을 오른다는 목표와 그걸 이뤄낸 성취감 ㅎㅎ 혹시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아는 것들을 좀 공유하려고 해요. 1. 준비물 짐은 최대한 적게. 가능하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서 아이젠 (겨울엔 필수!!), 스패츠, 스틱을 대여하면 좋아요. 특히 눈 많고 얼음 언 겨울산행에서 아이젠 없으면 입산 자체가 안돼요. 스틱은 개인적으론 별로 필요 없었는데, 초보자나 하산 시에는 유용하더라고요. 게스트하우스에 따라 주먹밥이랑 라면도 주고, 등산로까지 차로 데려다주는 서비스도 있으니 잘 이용하세요. 참, 사전예약제로 바뀐 거 다들 아시죠?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으로 일일 등산객 제한이 있어요!! 2.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