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와서 처음 놀란 건 주변에 스포츠 인프라가 많다는 거였어요. 공원 만큼이나 주변에 축구장, 스케이트장, 테니스 코트 등 스포츠 인프라가 많아서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참 많아서 놀랐어요. 생활 체육인 양성과 활성화는 이런 저변이 확대되어야 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그런데, 테니스 코트에서 이상한 파란색 코트 경계와 테니스와는 조금 다른 라켓과 공으로 놀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할 피클볼 (Pickleball) 이라는 스포츠에요. 처음에는 왜 테니스 코트에 파란색 라인이 있는지 몰랐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피클볼 코트 라인이었어요. 하나의 코트를 테니스, 피클볼 겸용으로 쓰는 거죠. 우선 피클볼 코트의 규격과 사이즈는 위의 그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