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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3

캐나다에서 눈이 150cm 내리면 일어나는 일 in 노바스코샤

오늘의 핫뉴스 탑 5 중 3번과 4번이 같은 얘기에요. 무려 NS (Nova Scotia) 주에서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창문이 깨지고 사람들이 갖혀 있다는데요. 바로 한 번 살펴 보지요. 사실 캐나다는 워낙 땅이 넓어서 주마다 기후도 달라요. 그래서 캐나다 날씨는 어떻다 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죠. 그래서 다른 지역 날씨는 이렇게 따로 찾아봐야 하는데요. 허걱... 저 위에 숫자가 눈이 몇 cm 왔느냐인데 저 끝에 90-150 cm는 뭔가요..ㄷㄷ 150 cm 아니라 60 - 80 cm 온 지역도 이정도인데 사람 키만큼 눈이 오면 그야말로 도시가 마비되지 않을까요? 역시나.. 창문이 깨졌다는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요.ㅋ 눈이 쌓여서 그 무게를 감당 못한 집 창문이 깨지면서 눈이 집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

정전 사태 (Power Outage)

나름 선진국이고 갖출 거 다 갖춘 캐나다인데, 정전이나 단수 같은 일을 떠올리시는 분들은 아마 아무도 없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네 ㅋㅋ 오늘 얘기의 주제가 바로 이번 여름에 겪은 정전사태 (Power Outage) 에요. 보통 어떤 경우에 이런 일이 일어나냐면, 사고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봇대를 덮치는 경우가 있고요. 지역에 따라 폭설이나 스톰 때문에 단전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죠. 또 주변에 공사가 있어서 미리 안내하고 단수나 단전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겪은 것도 주변에 공사가 있어서 발생한 단전 조치였는데요. 미리 이렇게 옆서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앞뒷장 꼼꼼히 잘 읽어 두시고,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해요. 준비라고 하면, 전자제품 코드 뽑아두기, 냉장고..

지구온난화는 없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한 고찰 (ft. 밴쿠버 폭염)

한때 지구온난화 음모론이라는 얘기가 있었죠. 특히 한국에서 겨울에 강추위가 오면서 이렇게 추운데 무슨 온난화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고 사람들이 온난화가 아니라 빙하기를 걱정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를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럼 정말 지구 온난화는 거짓일까?! 실제로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서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 전체 표면의 온도가 올라간 건 맞고, 그로인해 북극 기류가 남하하면서 겨울에 혹한이 찾아온 게 맞는 얘기긴 하지만 지구온난화라고 하면 사람들은 더워지는 것만 생각하죠. 이런 모든 현상을 포괄하려면 기후 변화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죠. 물론 기후 변화라고 표현하면 그 위험성이나 문제성이 잘 안와닿긴 하지만요. 인류 기술발전에 따른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파괴가 가져 온 기후 변화의 여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