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X AMI

유년 아무것도 몰랐다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그저 먹고 자고 울고 웃고 엄마 품이 좋아 파고들 뿐 아빠 등이 좋아 메달릴 뿐 기지도 못하던 아기가 걷고 달리면서 친구를 알아간다 그렇게 조금씩 부모 품을 벗어나면서 어느샌가 낮에도 꿈을 꾼다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 될지 생각도 많고 고민은 더 많다 그렇게 흘러가는 푸른 날 중 하루 마음속에 처음으로 누군가 들어온 날 아이는 어른이 되었다 마음을 전하지 못했더래도 마음이 받아들여지지 못했더래도 이제는 훌쩍 커버렸다

올해는 유독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죠? 그만큼 가정에서 놀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야 했는데요, 집에서 뭔가를 하는게 한계가 있어요.ㅠㅠ 그래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고맙게도 가정 내 교육자료, 놀이자료를 보내주는 곳도 있더라고요. 고생하시는 보육교사님들께 인사~~ 오늘 해 본 집콕 과학교실은 볼케이노 실험이에요. 재료는 간단하게, 구연산과 소다가루 그리고 물만 있으면 돼요. 주변에 튀는 게 싫어서 저는 주방 싱크대에서 실험했어요.ㅋ 먼저 실험할 그릇에 구연산 가루를 넣고요, 그다음에는 그 위에 소다를 부어줘요. 소다는 빨간색 색소가 물든 것으로 준비되었네요. 아마도 화산 폭발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잘 흔들어서 섞어 주면 준비 끗! 손목스냅이 찰지쥬?ㅋ 자아, 그리고 아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