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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

100년 전통 수목원 Butchart Gardens

더운 여름. 바다도 좋지만 시원한 숲 속 바람이 느끼고 싶은 날도 있죠. BC주의 주도 빅토리아에는 100년이나 된 수목원이 있는데요. 부챠드 가든 (Butchart Gardens) 이라는 곳이 바로 그 곳이에요. 지도만 봐도 정말 넓은 공간인데요. 선큰 가든을 시작으로 로즈 가든, 재패니즈 가든, 이탈리안 가든 등 다양한 양식의 정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꽃 향기에 흠뻑 취해도 보고 더위도 일상의 스트레스도 다 날아가네요. 특히 선큰 가든의 큰 폭포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 목마도 있으니 온 가족이 한 번 타보셔도 좋고요.ㅎ 부둣가도 있으니 한 번 들러 보시는 것도 좋아요. 아쉽게도 똥 손이라 직접 찍은 사진보다 홈페이지의 사진이 더 이뻐서 그 사진..

캐나다의 제주도: 빅토리아 in 밴쿠버 아일랜드 (Victoria in Vancouver Island)

캐나다 서부, 밴쿠버 옆으로 지도를 보면 엄청 긴 섬이 하나 있어요. 바로 밴쿠버 아일랜드인데요. 남북으로의 길이가 460km이니 거의 서울~부산 거리와 맞먹죠. 즉, 한반도 남한 길이 만한 섬이라는 거에요. 물론 폭은 80km로 상대적으로 좁은 편이지만, 어쨋든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섬이에요. 인구도 85만명 정도가 사는 곳이에요. (참고: 제주 인구 67만) 섬으로 가는 방법은 페리를 타고 가면 되는데, 주로 츠와센이나 호스슈베이 선착장을 이용해서 나나이모나 빅토리아로 가지요. 배편은 대략 1시간 반 정도 소요되요. (편도 요금 $20 내외) 페리 예약은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돼요. 도보로 이동시에는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차량을 가지고 가는 경우는 성수기나 연휴라면 꼭 예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