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 추수감사절에 다 팔지 못하고 남은 재고를 연말 새상품 입고 전에 정리하기 위해 11월 마지막주에 대거 땡처리하던 할인행사에서 유래된 이벤트 기간인데요. 11월 마지막주 금요일 장부 정리 시 빨간색 적자가 검정색 흑자로 전환된 것을 일컬어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냥 놔뒀다 팔면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땅덩어리가 어마무시하게 큰 북미 대륙에서는 이 재고 관리 원가 (물류비, 창고 관리비 등)가 만만치 않은게 문제죠. 한국처럼 지방 공장에 물건 신청하면 3일만에 입고되고 이런게 아니라서 못 팔고 남은 재고가 연말을 지나 해가 바뀌어 구모델이 되기 전에 빨리 팔아치우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 및 내년 신상품을 매장 및 창고에 입고 시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