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는 물론 많은 아시아인들이 있고, 특히 교육열 높은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교육 시장이 존재해요. 오늘은 지나가다가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한 구몬 간판을 발견한 이야기에요. 어쩌다 한 곳 본 게 아닌가 싶어서 구글 맵으로 찾아 봤어요. 밴쿠버에만 이렇게나 많은 지점들이 있었네요.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3세 이상 아이들을 위해 구몬만의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공부시켜 준다고 홍보하네요. 문득 어릴 적 구몬 선생님과 학습지가 생각이 났어요. 뭔가 기억 속 모습과 다르다 했더니 한국에서는 구몬 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군요. 어쩐지 이 귀엽지만 어딘지 모르게 엉성해보이는 로고가 친근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네요. 이 포스팅은 절대 구몬 홍보 포스팅이 아니며, 그저 해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