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영어 뽀개기

GPM 굿모닝 팝스 (ft. 조승연 & 조정현)

DOUX AMI 2020. 7. 5. 00:38

 

바쁜 직장인들이 짬내서 영어 공부 하는데 있어 라디오 컨텐츠만큼 좋은 것도 없죠.

내가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방송 시간에 라디오만 켜면 되니까요.

심지어 요즘 라디오는 방송 시간이 아니라도 언제든 내가 원할 때 스마트폰 앱으로 들을 수 있잖아요.

 

(앞뒤로 왔다 갔다 구간 반복도 하면서!)

아무튼 그래서 저 역시 몇 년 전부터 굿모닝팝스를 꾸준히 애청하고 있는데요,

올 해 1월이 되면서 DJ가 조승연님에서 조정현님으로 바뀌었죠.

 

제 경험을 바탕으로 두 분의 굿모닝팝스 특징을 한 번 비교해 드리면요,

먼저 조승연 작가님.

2018년 6월 4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 약 1년 반 동안 진행하셨어요.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 것과 역사적 배경 지식이 풍부하다는건 이미 많은 방송 매체를 통해 다들 접해서 알고 계시죠?

그게 굿모닝팝스에서도 나타나요.

단어의 어원 (라틴어, 프랑스어 등)부터 시대적 배경지식까지 마치 영어학 교수님의 수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다음은 지금 진행자 조정현님.

한국외대 영어학 박사님이시면서 가수 겸 영어 강사이신데요,

생기발랄하시고, 학원 선생님처럼 콕콕 찝어주면서 반복학습까지 시켜주세요.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다양한 문장을 따라 말해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가수셔서 그런지 팝스잉글리시 코너에서 노래를 직접 불러주실 때 정말 잘 부르시더라고요.

정리하자면,

조승연님의 GMP는 대학교 영문학 강의같은 느낌이고,

조정연님의 GMP는 일타강사의 영어 회화 수업같은 느낌이에요.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는 얘기를 하려는건 절대 아니고요,

내게 맞는 강의 스타일을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서 비교 한 번 해봤어요.

둘 다 들으면 제일 좋겠죠?ㅋㅋ

 

그 외에, 

 

​영국 영어를 소개해주는 <튜브!서브웨이!> 코너라던가,

 

글로벌 뉴스를 영어로 전해주는 <글로벌 뉴스 픽> 코너 등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로 가득한 컨텐츠에요.

 

여러분들도 스마트폰 앱으로 출퇴근길에 영어와 가까워져 보시는 건 어떠세요?

 

참고로 저는 팟빵으로 듣고 있어요~ 

 

 

영어 공부 아니더라도 귀를 즐겁게 하는 컨텐츠가 많은 요즘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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