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돈을 벌어야 한다.
저는 사회초년생때부터
이 말이 참 공감되었어요.
어차피 근로소득으로는 평생 벌지 못하고,
내가 진짜 내 인생을 즐기려면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이
이때부터 계속 들었던거 같아요.
내가 자고 있어도
나 대신 내 돈이 일하게하는
그런 시스템말이죠.
임대 부동산이나 주식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오늘은 월배당 ETF를 얘기해볼까 해요.
우선, 앞서 예시로 든 투자처들 중에
부동산은 일단 큰 돈이 들어가야 하죠.
주식은 리스크가 너무 높고요.
이런 속에서 대안으로 나온게
2010년 대의 펀드인데요.
펀드는 매매에 시차가 생긴다는 큰 단점과
운용 투명성이나 성과에 의문이 있었죠.
은행 예적금은 만기까지 기다려야 하고
수익률이 제일 낮은게 단점이었고요.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나온것이
ETF (Exchange Traded Fund) 라고해서
주식처럼 사고 팔고 가능한데,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연동되어
리스크가 적은 점이 장점이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 바로
월배당 ETF인데요.
주식 배당 받듯이 매년 혹은 매분기
배당을 받는 ETF들이 있었는데요.
저성장 시대에 맞춰 아예 월배당을 주는
그런 ETF가 있다면 매력적이죠?
요즘 많은 분들이 들어서 아시는 것이
SCHD ETF 인데요.
여기서 SCHD란
Schwab U.S Dividend Equity의 약자로
미국의 다우존스의 배당 상위 100종목에
투자하는 미국 고배당 ETF인데요.
한국에서 이 미국 고배당 ETF를 추종하는
ETF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거죠.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미국 종합주가지수에
연동하는 ETF가 있듯이,
미국 고배당 펀드에 연동시킨
한국의 투자상품이에요.
게다가 운용보수가 0.01% 극히 낮아서
투자하는데 비용이 적게 들죠.
그래서 얼마나 배당을 받느냐가 관건이겠죠?
현재 국내에는 Sol / Ace / Tiger
3가지 이름의 다우존스배당 ETF가 있는데요
비용이나 추종지수가 같아서 그런지
셋 다 연간 3.5% 수준으로 대동소이해요.
어떤 상품으로 고르나
성장률, 수익률 다 비슷비슷한거죠.
물론 앞으로 1년, 2년 뒤에는
어떻게 달라져있을지 아무도 모르죠.
제 기준으로 보면
저는 한국투자신탁증권 운용사의
ACE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투자를 하고 있고요.
8월 첫 달 배당 수익으로 살펴보면
투자금 대비 약 0.38%의 배당금을 받았고
이는 연간 4.5% 수준이에요.
물론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 수치는 달라지겠지만요.
또,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배당이나,
후발주자인 미래에셋의 Tiger 미국배당도
모두 같은 월고배당 ETF니까
운용보수나 주요구성자산을 잘 살펴보시고
현명하게 투자하시면
예적금보다 나은 배당수익과
미국 주식의 성장수익 두 마리 토끼 모두
붙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장기적으로 가져가보면서 내년 여름에는
1년 투자 결과를 공유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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