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생활/목공예 다이어리

(목공 배우기 EP.04) 가구제작 과정

DOUX AMI 2020. 7. 2. 10:25

목공 가구 제작 과정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정리했어요.

 

특히나 제가 배우고 있는 짜맞춤 가구 제작에 기초한 과정이라는 점 알려 드려요.

 

 

[구상하기]

뭘 만들지, 간단하게 스케치를 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돼요.

치수까지 넣어가며 상세하게 그리거나 스케치업 등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아래 그림처럼 일단 그냥 대략적인 모양만 잡아봐도 되는 과정이에요.

 

 

[도면그리기]

그리고 나면 이제 도면을 그리죠.

요즘엔 손으로 그리지 않고 CAD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요.

 

 

 

[재료준비]

그 다음엔 도면에 그린 자재를 준비해요.

내가 원하는 나무 종류와 크기로 말이에요.

도면만 있으면 제재소나 목공소에서 재단해서 판매 하기도 해요.

 

 

[장부가공]

재료가 다 준비되었다면 이제 정말 실전 제작에 들어가야죠.

각각의 맞물림 위치에 맞춰 톱질, 끌질 으쌰으쌰~

 

 

[샌딩]

샌딩, Sandpapering - 사포질 이에요.

노가다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죠 ㅎ

조립 후에는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미리미리 샌딩 해줘요.

 

 

[조립]

부품이 완성되었으면 뭐다? 조립이다!

Go Go~~

 

 

[샌딩]

완성된 조립품의 외부를 샌딩해줘야해요.

이 부분을 왜 미리 조립 전에 다 샌딩하지 않냐면,

조립 하고서 해줘야하는 이음새나 못 부분이 있거든요.

 

 

[마감]

마지막으로 마무리는 마감처리에요.

예전에 말했듯이, 나무는 물에 너무 약해요.

그래서 수분에 대한 내구성(내수성이라고 해야 하나)을 강화하기위해

오일이나 니스 등을 칠해줘요. 일종의 코팅이죠.

아, 컬러를 바꿔주는 컬러마감(Stain)도 있는데,

주로 소프트우드에 쓰여요. - 왜 그런지는 이전 글에서 확인 OK?

 

 

아무튼 마감까지 하고나면 이제 말리기만 하면 돼요.

 

요런 느낌 ?!

 

 

 

작업중인 작품이 다 완성되면 제 작업물도 공개해 볼께요.

 

 

저의 목공배우기 컨텐츠는 틈틈이 보고 기억하려고 작성해두는 일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목공 배우기 도전! 이론부터 실전까지! 아자아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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