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던 시절. 육아휴직을 쓰고 복직한 뒤 회사에서 주관하는 육아휴직 복직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회사 복귀 후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중에서 한국워킹맘연구소 이수연 소장님의 강의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커리어우먼 같은 외모에 전문 방송인 못지 않은 교육 진행 능력을 지니신 소장님이셨어요. 보시다시피 경력도 화려하시고요. 이런 분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육아와 일의 갈림길이라고 생각했던 인식이 둘 모두 소중하고 공존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인식의 전환을 얻는 계기가 되었죠. 강의 내용은 가정과 직장의 공존을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 자녀 연령별 육아 방법. 좋은 부부 사이를 위해 이해와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정말 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