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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커스로 유튜브 쇼츠 (Shorts) 대박의 꿈

예전에 캐나다에서 서커스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요. 도심 한 가운데 커다란 쇼핑몰 앞에 무슨 커다란 천막 텐트가 쳐 있었어요. 한국이었다면 마치 어디 아파트 부녀회에서 바자회 하나 싶은 그런 풍경이었죠. 천막 주위로 펜스가 쳐져있고, 입구에는 티켓부스가 있고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식의 서커스가 아직도 하는구나 싶었어요.ㅎ 정확히는 미국 서커스 유랑단(?)이 캐나다에도 공연 방문을 한건데요, 아무튼 그래서 아이와 함께 구경했는데 나름 재미있기는 했어요. 소소하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즐거움이었지요. 그냥 기억에만 간직하기는 아쉬워서 몇 부분은 영상을 촬영했는데, 그 때의 추억으로 만든 쇼츠가 제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츠가 되었네요. 아, 물론 영상 촬영 및 소셜 미디어..

유튜버 도전 : 1년 동안 채널 2개 운영 리얼 후기

이번엔 저의 여러가지 인생 도전 중 나름 최근에 경험한 쓰라린 실패사례를 하나 공유하려고 해요. ​ 제목에서 이미 말했듯이 저도 2018년부터 유튜버에 관심이 생겨서 직접 한 번 도전해 봤거든요. ​ 엄밀히 말하면 한 번은 아니고 2번인데요. ​ ​ 첫번째는 실험삼아 자연의 소리를 담아보는 ASMR영상을 올려봤어요. ​ ​ 글로벌 타겟으로 채널 이름은 영어로 야심차게 "Ambient Objet"라고 지었죠. ​ 집 근처 개울 소리, 오리나 나비 같은 것들, 여행가서 만나는 풍경들 등등 ​ 실험이라고 생각하고 대략 18개쯤 올렸었는데 개별 조회수 2~3건으로 폭망 ㅠㅠ ​ 게다가 마지막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계정 정지를 당했어요.ㅠㅠ ​ 이 때 별 생각없이 짧게 한 두어 줄 써냈다가 영구 정지 당했..

유튜브 채널 "워크맨" Job것드라~ 컴 온!

​ 오늘도 제 맘대로 유튜브 채널 리뷰 할께요. ​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그저 스마트폰만 붙잡고 사네요ㅠㅠ ​ ​ 박준형의 와썹맨 이후, JTBC의 룰루랄라 스튜디오에서 야심차게 밀었고 ​ 구독자가 380만이 넘는 바로바로 "워크맨" 이에요. ​ "세상의 모든 Job을 리뷰한다"라는 카피 라이트가 말해주듯이 ​ 다양한 직업 (알바 포함) 을 장성규씨가 체험해보는 내용이에요. ​ 선 넘는 입담으로 유명한 장성규 전 아나운서 이미지는 ​ 제 생각엔 워크맨의 찰진 편집 덕분에 얻은 거 같아요. ​ 가끔보면 정말 아슬아슬해 보이는 경우도 있고, ​ 확 전환되는 컷 편집 아니었으면 저렇게 재밌게 보이지 않았을거 같단 생각이 들거든요.ㅎ ​ ​ 그리고 한참 인기가 올라가면서 일베 논란도 일었었는데요. ​ 제가 ..

유튜브 채널 시조새 쭈니형의 "와썹맨"

요! 와썹맨은 와써! 오늘은 어디?? ​ 혹자는 한 물 간 90년대 아이돌 가수라고 말하는 그에게 다시 전성기를 가져 다 준 유튜브 채널이죠. ​ 첫 방송한지 벌써 2년 도 더 됐네요. ​ 2018년 2월에 유튜브의 판도를 뒤바꾼 역사가 시작되었죠. ​ 와썹맨 채널의 가치는 단순히 인기가 많아서가 아니에요. ​ 이 채널을 기점으로 방송국 컨텐츠들이 대거 유튜브로 넘어오고 ​ 새로운 방송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 지금 대부분의 연예인 혹은 공중파나 지상파 방송에서 제작하는 ​ 유튜브 채널의 기본틀은 다 이 와썹맨에서 가져왔다고 볼 수 있어요. ​ 10여분 이내의 소비하기 부담없는 러닝 타임부터, ​ 빠른 컷 전환과 재치있는 자막 센스 등이 돋보이는 편집방식까지. ​ ​ 제 기억..

유튜브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 : 우리가 인문학에 열광하는 이유

유튜브 알짜 채널 리뷰 두번째는 바로바로바로 ​ 언어와 인문학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조승연 작가님의 ​ "조승연의 탐구생활" 이에요. ​ ​ 영어와 불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에 능통하시고, ​ 또 그에 못지 않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 영화나 역사 등 우리가 궁금해할만한 내용들을 ​ 깊이 있는 인문학적 인사이트로 시청자의 상식을 넓혀주고 있는 채널이에요. ​ 영화로 보는 세계사, 아프리카 역사, 미국 흑인차별의 역사라던가 ​ U2로 배우는 아일랜드 역사, 힙합의 탄생, 레게음악과 밥 말리, ​ 또는 넓은 인맥을 동원하셔서 영화 속 미래와 현실 (ft. 구글 래리 킴 전무) 등 ​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많이 들려주고 있어요. ​ ​ 21세기 4차..

유튜브 채널 "9bul" : 영화보다 재밌는 병맛 리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 언택트, 집콕 테마주로 유튜브와 넷플릭스가 인기죠. ​ 그 중에서도 유튜브의 경우, 딱히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 짧고 재미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어 ​ 최근 2~3년 내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 필자도 망한 유튜버 중 한 사람으로서 ​ 재미있는 유튜브란 이런거구나 하는 깨달음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을 리뷰해 볼께요. ​ ​ 오늘은 그 첫순서로 요즘 한창 재밌게 감상중인 "구불"입니다. ​ 각종 영화 리뷰 채널인데 특이한 것은 ​ 좋은 영화만 추천하는게 아니라 병맛 영화, B급 비주류 영화들도 ​ 맛깔나는 입담으로 소개를 해준다는 점이에요. ​ 유튜브 홍보 문구처럼..